국가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유공자로 지정하고 본인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혜택을 제공하는지 궁금할때가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국가유공자 손자 혜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란
국가유공자란 국가를 위하여 공헌한 사람을 유공자로 지정한 것입니다. 국가유공자 지정은 ‘국가유공자 등 예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합니다. 보통 애국지사, 순국선열 등 전쟁에 참여한 분들,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이 많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찰이나 소방, 군인 등 국가의 공무를 수행하면서 헌신한 분들도 유공자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처장에게 등록을 신청하여 심의를 거쳐 지정됩니다. 유공자로 지정되면 1~6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보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보상은 본인에 대한 지원은 보훈급여(생활조정수당, 무공영예수당, 부양가족수당, 군경 자녀수당 등), 교육지원(수업료 면제, 학습 보조비 지원 등), 직업 훈련 지원, 의료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의 우선공급, 생업 지원,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
국가유공자뿐만아니라 그들의 자녀에게도 혜택이 제공됩니다.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차원입니다.
취업지원
국가유공자 자녀 혜택이 가장 크게 적용되는 곳이 바로 취업시장일 것입니다. 취업 중에서도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만약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게 된다면 최대 1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라면 거의 한과목의 절반을 거저 먹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험 합격 확률이 대폭 상승하게 됩니다. 이뿐만아니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나 직업 훈련도 지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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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국가유공자 본인과 마찬가지로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학비를 면제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학습 보조비도 지원이 됩니다. 단 대학 학비 지원은 70% 이상을 이수해야만 면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의료비 지원
국가유공자 본인과 마찬가지로 자녀에게도 의료비 지원을해줍니다. 보훈처에서 위탁한 위탁병원과 보훈병원에서서 진료를 하게 되면 최대 60%의 의료비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연금지원
국가유공자에게는 연금이 지급됩니다. 보훈급여라고 하는데 매월 지급되며 지원금은 등급별로 상이합니다. 30만원부터 많게는 200만원의 금액이 지원됩니다. 이러한 보훈급여를 받는 국가유공자가 돌아가시더라도 자녀는 보훈급여를 이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이외에도 국가유공자나 국가유공자 자녀에게는 정책자금들이 좀 더 쉽게 지원이되며 임대주택 우선 제공, 대중교통 할인, 자동차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국가유공자 손자 혜택
국가유공자 손자 혜택에는 어떠한 혜택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국가유공자 자녀는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국가유공자 손자나 국가유공자 손녀가 받을 수 있는 직접적인 혜택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대학교 입시의 경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대학교 입시에서 수시전형으로 국가유공자 손자를 많이 선발을 하고 있으며, 수시에서는 자기소개서 등에서 국가유공자 손자라는것이 어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전형에서도 국가유공자 손자, 손녀를 뽑는 전형이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형이 있는 대학이라면 국가유공자 손자라는 것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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