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고령화가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인인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복지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복지를 도맡고 있는 직업이 바로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및 하는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급수별 취득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사회복지사 1급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대학을 졸업했거나, 전문학사 취득자의 경우 1년 이상 실무경험을 갖춰야만 합니다. 시험은 3교시까지 있습니다. 시험과목은 1교시 사회복지기초 50문항, 2교시 사회복지실천 75문항, 3교시 사회복지정책과 제도 75문항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25문항, 사회복지실천론 25문항, 사회복지조사론 25문항, 사회복지실천기술론 25문항, 지역사회복지론 25문항, 사회복지정책론 25문항, 사회복지법제론 25문항, 사회복지행정론 25문항입니다.
시험은 3과목이라 쉬워보이지만 세부적으로는 8과목이므로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합격 할 수 있습니다. 1급 시험의 경우 1년에 한 번 응시 할 수 있습니다. 각 과목 4할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하면 필기시험에 합격합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응시자격을 서류심사받아야만 합니다. 서류심사를 통과하면 최종합격자로 분류되어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
사회복지사 2급의 경우 일정 학점의 수업을 이수하고 복지관, 보육센터 등에서 현장실습을 마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대학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자는 졸업하면 대부분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았거나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면 학점은행제도를 통해 관련 과목을 이수 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려 할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자는 온라인을 통해 26과목을 이수해야만 하고 현장실습 1과목을 진행해야 합니다.
대학교 졸업 이상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16과목을 이수하고 현장실습 1과목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수 과목의 경우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정책론, 사회복지법제,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사회보장론, 노인복지론 등 생소한 과목이 많습니다. 그러나 과목의 난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이수는 수월합니다. 현장실습의 경우에는 지역 대학교나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목이 개설되면 과목 수강을 신청하고 실습을 진행하면 됩니다. 실습기관은 복지기관이나 보육센터 등입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모두 거치면 관련 이수 서류를 협회에 제출하고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하는일
사회복지사는 복지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복지관련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아동, 장애인, 노인 시설에서 근무하며 대상을 돌보는 업무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행정업무를 보며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어 복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업무를 수립 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복지사가 정확하게 어떤 업무를 하느냐는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복지수요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전망
사회복지사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상응해 처우 또한 점점 더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 기관이 많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 취업은 수월합니다. 특히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의 경우 학점은행을 통해 1년 정도면 취득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복지 관련 직종에 구직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자격증입니다. 또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면 사회복지 직렬 공무원에도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취업이 잘 된다고 무작정 뛰어들어서는 안 되며 자신의 적성과 잘 부합하는지를 먼저 알아봐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