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설탕 대체제로 많이 쓰는 것 중 하나가 알룰로스입니다. 알룰로스의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룰로스란
알룰로스(allulose)는 설탕의 약 70% 수준의 단맛을 내는 물질로서 무화과, 건포도 등에서 발견된 성분입니다. 설탕보다 칼로리가 적기 때문에 설탕대체 감미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에서는 2012년 알룰로스를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아 시판중이기도 하며 큐원에서도 식약처인허가를 받아 판매중입니다.
알룰로스 효능
알룰로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줍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큰 경우 혈중 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룰로스는 항산화 작용이 있고 혈당을 조절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음식의 쓴맛을 개선시켜주며 식감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음식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알룰로스 부작용
알룰로스를 과다하게 섭취 할 경우 헛배부름이나 복부의 불편감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알룰로스는 장이 탄수화물을 불완전하게 흡수하도록 만들기 때문에 남은 탄수화물이 장 내에서 발효되기 때문입니다. 알룰로스가 혈당을 감소시켜주는데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위와 같은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알룰로스 칼로리
알룰로스 칼로리는 상당히 낮습니다. 1g 당 0.2~0.4kcal에 불과한데 이는 일반적인 탄수화물의 칼로리가 g당 4kcal 인것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거의 1/20~1/10 수준입니다. 따라서 알룰로스는 체중 조절을 하는 분들이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와 비교
설탕 대체 감미료로 ‘스테비아’ 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스테비아 잎에서 함유된 글리코시드를 효소 처리해 만든 감미료입니다. 알룰로스와 스테비아의 가장 큰 차이라면 스테비아는 설탕의 약 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낸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음식에 사용 할 경우 계량이 조금 어렵다는 단점이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전량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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