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 개념 및 환율 영향 1분 정리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급등하면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한 필요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통화스와프가 무엇인지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통화스와프의 개념과 통화스와프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화스와프 개념

통화를 교환(swap) 한다는 의미가 통화스와프입니다. 양 국가가의 통화를 약정된 환율로 교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원화와 달러를 약정된 1달러 당 1000원이라는 환율에 따라 원화 5000억원을 미국에 맡기고 그에 비례하는 5억달러를 빌려와 사용하는 것입니다. 통화스와프 거래는 수수료가 붙을 수 있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통화스와프 환율 영향

통화스와프는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주로 체결합니다. 체결을 통해 외환 보유고를 늘려 자금의 유연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통화스와프가 체결되면 외환보유고 크게 잡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용 외환자금이 묶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시장에 달러를 추가적으로 공급 할 수 있기때문에 환율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미국 간 달러 스와프는 두번 체결했었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발표한 당일 환율이 2~3% 가량 떨어져 환율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통화스와프 체결 현황

현재 국내 외환보유고는 4000억 달러를 부근입니다. 아직까지는 넉넉한 보유고로서 정부에서는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와 스와프를 체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인도네시아, 스위스,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UAE, 터키와 체결을 한 상태입니다. 미국 그리고 일본과는 통화스와프가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미국 연준은 일분, 스위스, EU, 캐나다, 영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해 유지하고 있습니다.

통화스와프 대안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체결 가능성이 낮으므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FIMA Repo(Foreign International Monetary Authority Repo)입니다. 미국 연준이 각국 중앙은행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대출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현재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환 중 절반 이상이 미국 국채라고 합니다. FIMA Repo가 통화스와프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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