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인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유행입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란
메타뉴모 바이러스의 정식 명칭은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4급 감염병으로서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뉴모바이러스는 2001년 처음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주로 5세 미만의 아이들이나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 노년층, 천식환자 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증상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재채기나 기침등으로 발생한 사람의 분비물이 호흡기를 통해 직접 감염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됐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진 않고 4~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이렇게 감염이 되게 되면 호흡기 질환이 발생을 하게 되는데요. 기침이나 발열,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기와 다르게 증상이 심할 경우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폐렴이나 모세기관지염 등 하부호흡기감염증이 발생 할 수 있으니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만 합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검사
검사는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이루어 집니다. 신속항원검출법, 면역형광염색법, 세포배양법, 핵산증폭검사법, 신속배양법 등 다양한 검사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 신속항원검출법은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검사 방법이기도 합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는 주로 PCR 검사를 통해 이루지고 있습니다.
메타뉴모 바이러스 치료
아직까지 메타뉴모 바이러스를 치료 할 수 있는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열을 낮추는 등 대증요법을 통한 증상 완화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대증요법이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이처럼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보니 해열제나 수액을 통해 열을 낮추는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오염된 물건을 만진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해야만 감염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